김진부기자 | 2016.04.28 08:43:59
법무부 고양보호관찰소(소장 송중일)는 27일 북한산 일대에서 청소년 보호관찰대상자 15명을 대상으로 '숲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숲교육 프로그램은 법무부와 산림청 간의 협업사업으로 청소년 보호관찰대상자의 심성순화를 통해 재범을 방지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산림치유사, 심리상담사와 함께 자연에서 찾아라, 나는 누구일까, 숲속 명상, 내삶의 나이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 보호관찰대상자들의 올바른 성장과 치유를 도와 자존감 및 자기통제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고양보호관찰소 관계자는 "청소년 보호관찰대상자들과 함께한 이번 숲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위기 청소년의 건강한 자아회복과 정서적 만족 등 심성순화를 유도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관찰소 송중일 소장은 “청소년 보호관찰대상자들이 우리 사회의 건강한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심성순화와 건전한 인격형성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