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 관공서 추천 학생, 전통시장 상인회 자녀 등 효행과 선행으로 모범이 되는 청소년을 장학생으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장학금 규모는 지난해보다 1억3000만원 증가해 총 7억6000만원이며, 장학생 선발 인원수도 지난해 보다 130여명 늘어나 760명을 선발한다.
신세계는 22일 마산점을 시작으로, 오는 23일 인천점, 광주신세계, 센텀시티점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으며, 오는 28일 의정부점 등 총 7곳 지역에서 장학금을 전달한다.
장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하는 이번 전달식은 점포별로 팝카펠라, 영화 ‘파파로티’의 실제 주인공인 성악가 김호중 공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진행된다.
박주형 신세계백화점 지원본부장 부사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이 학업에 열중하고 효행과 선행으로 귀감이 되는 청소년들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지난 20년간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재양성 투자와 더불어 지역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상생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백화점은 1997년부터 지난 20년간 약 50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신세계그룹은 올해로 3년째 대학생 대상 ‘뿌리가 튼튼한 청년 영웅’ 지식향연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