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 김성한 Device기획본부장(왼쪽 7번째)과 일본 타이세이사 황경호 대표(왼쪽 6번째)가 UO스마트빔레이저 일본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이 16일 홍콩전자박람회에서 일본 유통 전문 기업인 타이세이 익스프레스사와 UO 스마트빔레이저 3억엔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UO스마트빔레이저는 SK텔레콤이 창업지원 프로그램 ‘브라보! 리스타트’ 1기 참여 업체 ‘크레모텍’과 공동 개발한 제품으로,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의 대표적 모범 사례로 꼽힌다.
레이저 안전 1등급, HD급 화질, 핸드폰과의 무선 연결, 큐브형 디자인과 5.5cm의 한 손에 잡히는 사이즈 등 혁신성을 인정받아 ‘CES 2016’에서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3년 출시 이래, 국내에서는 캠핑 필수품으로 자리잡으며 초소형 프로젝터의 붐을 일으켰고, 미국, 중국, 독일, 말레이시아 등 세계 15개국에 진출, 아시아나 및 캐세이퍼시픽, 싱가폴항공 등 10여 항공사 기내 면세점에서도 판매되며 전자제품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타이세이사는 일본의 소형 스마트 기기 유통 전문 회사로, 아마존, 야후 재팬 등 일본의 주요 온라인 판매 채널과 일본의 전자 유통 판매망인 비꾸카메라 및 야마다덴키 등을 통해 UO스마트빔레이저를 판매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4월 말부터 1년동안 UO스마트빔레이저를 타이세이사에 공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