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본무 LG 회장이 1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LG 테크노 콘퍼런스’에서 미주지역에서 유학 중인 R&D 석박사 인재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LG그룹)
구본무 LG 회장이 미국에서 공부중인 이공계 인재들을 만나기 위해 샌프란시스코를 찾았다.
LG그룹은 지난 16일(미국 현지시간) 구 회장이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 7개사 경영진과 함께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LG 테크노 콘퍼런스’에 참석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12년부터 개최된 ‘LG 테크노 콘퍼런스’는 우수 R&D 인력 확보를 위해 LG 최고경영진이 직접 인재들에게 회사의 기술혁신 현황과 트렌드, 미래 신성장사업 등을 설명하는 자리다.
5년간 빠짐없이 참석한 구 회장은 이번 행사에서는 미주지역에서 공부하고 있는 우리나라 이공계 석·박사 과정 인재 300여 명을 만나 회사 기술 혁신 현황과 R&D 인재 육성 계획 등을 소개했다.
구 회장은 이날 “시장을 선도하려면 남다른 R&D가 필수이고, 그래서 R&D를 무엇보다 강조하고 있다”며 “여러분이 LG에 오신다면 한 사람, 한 사람을 소중한 자산으로 여길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참석한 인재들과 함께 2시간 가량 만찬을 가지며 격의 없이 의견을 나눴으며, 행사가 끝난 후 300여 명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고 배웅하는 등 인재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