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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차세대 아이폰, ‘올레드’ 패널 채용 확정?

삼성디스플레이, 애플과 ‘올레드’ 패널 공급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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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기자 |  2016.04.15 15:33:22

애플이 내년에 발매되는 ‘아이폰7S(가칭)’에 삼성디스플레이가 제작한 ‘올레드(OLED)’ 패널이 채용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자회사인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애플과 대규모 올레드 디스플레이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삼성디스플레이는 2017년부터 애플에 상당량의 패널을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

계약 규모는 5.5인치 패널 기준으로 연간 약 1억대 안팎이며, 금액으로 따지면 연간 3조원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 기간 역시 확인되지 않았지만, 삼성이 최소 3년간 공급권을 가질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은 그동안 디스플레이 패널과는 별도로 애플 아이폰에 탑재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공급해왔으며, 삼성디스플레이는 올레드 패널 공급을 위해 충남 아산 디스플레이단지의 A3 공장에 아이폰용 올레드 전용 라인 가설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플렉시블 OLED 패널 생산 전용으로 지은 A3 공장은 현재 6세대(가로 1850㎜×세로 1500㎜) 기준으로 월 1만 5000장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삼성디스플레이는 연초부터 A3 공장의 생산 규모를 현재의 2배인 월 3만장으로 확대하는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대해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사업의 특성상 계약에 관해 확인해줄 수 있는 건 없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최근 5년간 특허소송으로 불편한 관계에 있던 양사가 이번 올레드 공급 계약을 계기로 새로운 사업 파트너십을 형성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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