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6.04.14 08:18:35
"파주을에서 총선사상 최초 정통야당 후보 당선...선거혁명 이뤘다"
박정 더불어민주당 파주을 국회의원 후보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 결과 47.1%로 40.3%를 얻은 새누리당 황진하 후보를 5713표차로 승리해 파주을 최초 야당 국회의원이 됐다. 무소속 류화선 후보는 12.6%를 얻었다.
박정 국회의원 당선자는 “이번 4.13 파주을 총선은 단순한 선거가 아닌 역사 그 자체”라며 “총선 사상 단 한 번도 정통야당 후보가 당선된 적이 없는 대한민국 최북단 파주을 지역에서 위대한 파주시민 여러분이 선거혁명을 이루었다, 변화를 바라는 파주시민의 승리이다”라고 이번 총선의 의의를 평가했다.
또한 "접경도시 파주을 지역에서 집권여당 사무총장을 상대로 너무나 버거운 선거를 치러왔다”고 그간의 선거과정의 고충을 토로하기도 한 박 당선자는 “제19대 총선에서 낙선한 후 지난 4년 간 쉴 새 없이 꾸준히 시민들과 소통했고, 작년 12월 15일 예비후보 등록 후, 영하 25도의 혹한에서조차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120일 간 새벽 출근인사를 드렸다”며 “파주시민을 향한 저의 진실한 마음에 시민 여러분께서 마음을 열어주신 결과”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 당선자는 “저를 지지해주신 42만 파주시민 여러분의 성원을 한데 모아 파주가 통일시대를 이끌어가는 중심도시가 될 수 있도록 열정적으로 그리고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 성장이 멈춘 파주가 인구 100만의 경제도시, 교육도시, 문화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를 하나하나 착실히 준비하겠다"며 의정활동 계획을 밝혔다.
파주을 더불어민주당 박정 국회의원 당선자는 "약속을 지키는 정치인, 소통하는 정치인, 파주시민의 자존심을 세워드리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하며 “어깨에 힘주지 않고, 두 발에만 힘을 주며 귀를 크게 열고, 시민 여러분께서 부르시는 곳에 달려가겠다, 초심을 잃지 않고 섬기는 자세로 정치하겠다”고 당선 결의를 다졌다.
파주=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