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가 리그 경기에서 2연패를 당했다.
FC바르셀로나는 9일(현지시간) 스페인 산세바스티안에서 열린 2015-2016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레알 소시에다드와 원정 경기에서 0-1로 졌다.
지난주 레알 마드리드와 ‘엘 클라시코’ 경기에서 1-2로 패한 FC바르셀로나는 최근 두 차례 리그 경기에서 모두 패하면서 24승4무4패, 승점 76에 머물렀으나 1위 자리는 지켰다.
그러나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73), 3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72)와 격차가 좁혀지면서 선두 수성에 위기를 맞았다. 세 팀의 남은 리그 경기는 똑같이 6경기다.
FC바르셀로나는 전반 5분에 레알 소시에다드의 미켈 오야자발에게 내준 골을 끝내 만회하지 못하고 원정에서 승점을 추가하지 못했다.
반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에스파뇰을 3-1로 물리쳤고 레알 마드리드는 에이바르를 4-0으로 완파하고 선두 추격 발걸음을 재촉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하메스 로드리게스 등의 골을 묶어 네 골 차 완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