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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파주시 문산천 하천정비사업, 734억 국비로 명품수변공원 조성

"시민들의 여가와 문화 공간을 창출하는 생태공간으로 탈바꿈 할 것으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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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16.04.07 17:54:52

▲파주시 문산천하천정비사업 조감도(사진= 파주시)


"문산천이 시민들의 문화공간인 명품수변공원으로 탈바꿈 한다"

파주시(시장 이재홍)는 주민숙원사업인 '문산천하천정비사업'을 전액 734억원 국비로 진행하는 명품수변공원 조성계획을 7일 발표했다. 월롱지구(동문리~백석리)와 문산지구(문산리~동문리) 2 구간의 사업을 진행한다.

우선 월롱지구는 총 사업비 294억원 투자로 2013년 1월 착공해 2018년 1월 완공할 예정이다. 현재 공정률은 67%다. 이 사업을 통해 9.8㎞에 대해 제방보강(6.5㎞), 자전거도로(15㎞), 보행데크, 산책로, 개방형·수로형 습지, 수변탄소숲 등을 조성한다.

또한 문산지구는 2013년 3월 착공한 1.8㎞ 구간 하천종합정비사업으로 현재 공정률 20%다. 이곳의 사업은 총 사업비 440억원 예산으로 2019년 3월 준공 예정이다. 조성 내용은 제방하폭을 200m에서 265m로 확장하고, 내포제·문산제·당동제 제방보강(3.6㎞), 자전거도로(2.2㎞), 하도개선(851,962㎡), 하천환경정비(103,000㎡) 등을 구축하는 것. 

내포제는 잡초지 구간에서 야생 동·식물을 위한 공간 및 친환경 생태관찰 공간으로 변모된다. 문산제와 당동제는 친수공간지역으로 선정돼 지역주민을 위한 친수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특히 문산천 하천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수려한 자연경관과 맑은 공기 속에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문산천으로 새롭게 조성되고 자전거를 타고 17.2㎞를 달릴 수 있는 명품 자전거 코스가 될 전망이다.

▲파주시 문산천이 734억 국비로 명품수변공원으로 변모한다.(사진= 파주시)

파주시관계자는 "문산, 월롱 인구가 급증하고 첨단산업단지가 조성되는 등 급격히 도시가 발전함에 따라 문산천이 정비되면 많은 시민들의 여가와 문화 공간을 창출하는 생태공간으로 탈바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문산천을 가로지르는 임월교(임월교~내포IC)는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될 계획이다. 임월교는 문산시가지 구간이 4차선로 임월교부터 2차선에 따른 병목현상으로 교통체증이 극심한 곳이다. 현재 실시설계용역 중으로 272억원이 예산이 소요되는 문산~내포간 도로확포장공사에 포함되어 임월교부터 내포IC까지 4차로로 확장된다.

파주=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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