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국야쿠르트에 따르면 안영태(48) 박사는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에서 발간하는 인명사전 ‘후즈 후 인 더 월드(Who's Who in the World)’ 2016년 판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마르퀴즈 후즈 후 인명사전 등재에는 안 박사의 지칠 줄 모르는 연구업적이 가장 주효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대학교 동물자원과학과를 졸업 후 2002년 한국야쿠르트 중앙연구소 수석연구원으로 입사,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및 기능성 발효유 연구에 집중해 왔다. 한국야쿠르트 14년 재직 기간 동안 공동연구를 포함, 그가 발표한 SIC(SCIE 포함)급 논문만 44편, 특허도 37건에 이른다.
그가 상품기획에서부터 참여한 쿠퍼스는 국내 최초의 간 기능성 발효유로 이후 다양한 개발, 시험을 통해 발효유에서 시작해 건강기능식품으로 발전한 최초의 제품이기도 하다.
세븐은 그의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연구력이 집중되어 있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건강하고 깨끗한 아기의 장에서 선별한 7가지 프로바이오틱스를 1000억 마리 이상 담고 있다.
안 박사는 “기업부설 연구소다보니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의 학술적 연구와 이를 상품화하는 전 과정을 두루 경험할 수 있었다”며 “중앙연구소 선후배간의 연구문화와 회사의 지원이 학문적으로도 많은 동기 부여를 받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