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6.04.05 11:56:15
"파주갑 새누리당 정성근 40.42%, 더불어민주당 40.90% 초접전"
"16.9%-8.9%-0.48% 로 정성근 후보가 현역 국회의원인 윤후덕 후보와 격차 줄여"
파주지역 언론사인 파주시대, 파주인, 파주에서 등이 윈스리서치를 통해 공동으로 진행하고 4일 발표한 20대 국회의원 선거 여론조사에서 파주갑의 새누리당 정성근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후보와 초박빙의 혼전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새누리당 정성근 후보가 40.42%,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후보가 40.90%, 국민의당 김남현 후보 9.79%, 민중연합당 이재희 후보 5.67%이고 지지 후보가 없다는 응답이 3.22%다.
과거 YTN이 의뢰하고 엠브래인 여론조사 기관의 여론조사결과 두 당 후보의 지지율 차이는 16.9%포인트, 미디어 리서치의 여론조사에서 차이는 8.9%포인트로 점차 격차가 좁혀졌다. 같은 날 파주지역 3개 언론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윈스리서치에 의뢰한 결과에서는 초박빙으로 나타나 야권분열에 따른 표 분산의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이 39.83%, 더불어민주당이 27.48%, 국민의당이 12.86%, 정의당이 8.32%, 기타정당이 0.64%, 지지정당 없음이 10.87%로 나타났다.
이번 파주지역 3개 언론사의 여론조사는 19세 이상의 파주갑 지역 남녀 54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는 4월 2일(18:00~20:00)부터 4월 3일(19:00~20:00)까지, 스마트폰 앱 조사는 4월 2일(10:00)부터 4월 3일(17:00)까지 윈스리서치에서 진행했고 2015년 11월 행정자치부 자료를 인용해 연령별 지역별 성별 가중치를 적용했다. 조사방법은 유선 ARS 전화조사는 구조화된 질문지를 통한 자동음답 방식인 RDD방식으로, 휴대전화는 스마트폰 앱(두잇서베이)을 이용한 이메일 전송 조사방식을 적용했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4.0P, 95%의 신뢰수준을 갖는다. 유선ARS조사 응답율은 1.5%, 스마트폰 앱 조사 응답율은 0.4%이고 전체응답자 중 전화 ARS비율은 91%, 스마트폰 앱 응답비율은 9%다. 지역은 두 지역으로 나눠 운정3동, 교하동, 탄현면 비중이 50.4%, 운정1동, 운정2동, 조리읍, 광탄면 비중이 49.6%다. 자세한 조사개요 및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할 수 있다.
파주=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