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최대 크기의 인천 문학구장 LED 전광판.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인천시 문학동 SK행복드림 야구장에 가로 6만 3398미터, 세로 1만 7962미터에 달하는 세계 최대 크기의 전광판을 공급했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공급한 전광판은 스마트 LED 사이니지 제품으로 1만 6320개에 달하는 LED 모듈이 96개의 블록으로 구성됐다.
지난 3월 중순 설치가 완료된 이 전광판은 그간 시험 가동을 거쳐 4월 1일 개막과 함께 본격 가동됐다.
이 제품은 아웃도어 LED 사이니지로 섭씨 영하 40도에서 영상 55도까지 가동이 가능하고,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제정한 IP(International Protection) 67 규격의 방진·방수 기능을 갖춰 다양한 날씨 조건에서도 가동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삼성전자에서 스마트 LED사이니지 공급 외에도 운영 솔루션, 구조물, 운영지원과 유지보수까지 최적의 서비스를 지원하는 토탈 솔루션 형태로 진행됐다. 전광판을 운영하는 상황실에도 삼성전자 스마트 사이니지와 모니터로 운영 시스템을 구성해 실시간으로 전광판 운영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