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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서정초 학부모 등 300명, 포스콤 현장서 '결사반대' 인간띠 행사

서정초 앞 18m 전방에 방사선장치제조 '포스콤' 건설 중단 촉구...지역 총선 공약으로 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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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16.04.04 10:04:57

▲서정초등학교 학부모와 학생 및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방사선장치 제조업체인포스콤 건설현장을 인간띠를 만들어 주변을 두르는 행사를 진행했다.

"서정초등학교 정문 18미터 앞에 방사선제조 업체인 포스콤의 건설을 결사반대한다"

고양시민대책위원회는 서정초등학교 학부모와 방사선장치제조공장 반대 대책위 회원, 인근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지난 1일 공사중지를 바라는 항의의 표시로 포스콤 공사현장을 둘러쌓는 일명 '인간띠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서정초 학부모 160명과 대책위 회원 20명,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 120명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해 불법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방사선 발생장치 제조업체에 강력한 의지를 표현했다. 대책위 관계자는 "이번 인간띠 행사에 더불어민주당 정재호 후보, 민중연합당 송영주 후보가 직접 참여해 '당선시 생산허가를 취소하겠다'는 공약을 밝혔다"고 전했다.

▲방사선장치 제조업체 포스콤 건설 현장을 둘러 '결사반대' 인간띠를 형성한 모습

한편 고양시민대책위는 지난 2월 29일 서정초등학교 앞 방사선업체 건축 관련 공청회를 열고 '방사선 제조업체인 포스콤이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생산허가 과정에서의 문제(원자력안전법 57조 위반)를 제기한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 정재호 후보는 이를 공약으로 포함시켜 '건축 결사반대'를 외치는 등 이번 총선의 최대 지역현안으로 부각되고 있다.

더민주 정재호 후보는 지난 달 31일 2차 정책공약 발표에서 가장 시급한 문제 4가지 중 한가지로 '서정초 앞 방사선제조업체 포스콤의 건축 문제'를 다뤘다. 정재호 후보는 "포스콤의 건축을 결사반대하고 입주 또한 반대한다"며 "앞으로 교육환경보호법과 원자력안전법 등 입법 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CNB뉴스 3월 31일자 [총선]고양을 더민주 정재호 "서정초 앞 방사선업체 포스콤 건설 결사반대"기사 참조)

고양=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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