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새누리당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협한다면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강력하게 응징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북한은 하루 전인 3월31일 오후부터 GPS 교란 전파를 발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새누리당은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직접 위협한다는 점에서 북한의 GPS 교란 전파 발사는 ‘보이지 않는 미사일 공격’과 같다”고 비판했다.
또 “북한의 도발로 일부 항공기에 혼신이 발생하고, 동해안 어민이 상당수 조업에 나서지 못하는 등 우리 국민들이 피해를 입었다”고 지적하며 “보이지 않는 미사일 공격, 북한의 GPS 전파 교란을 강력 규탄 한다”고 주장했다.
새누리당은 “이번 도발은 우리나라 대통령과 미국, 일본의 정상이 미국 워싱턴에서 ‘북핵 대응’ 회의를 가진 날에 이루어졌다”면서 “도발 의도가 국제사회의 공조와 압박에 대한 불안감 때문이었다면, 북한은 비핵화를 선택했어야 했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