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을 방문한 고객들이 골든듀 매장에서 다이아몬드 상품을 고르고 있다.

최근 국내외 금융시장의 불안과 위기설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면서 다이아몬드에 대한 고액자산가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골드바의 경우 사이즈가 커지더라도 g당 가격은 동일하게 책정되지만, 다이아몬드의 경우 같은 등급일 때 사이즈가 클수록 가치가 높아 가격이 배가되어 책정되기 때문이다.

다이아몬드 국제시세 사이트 ‘라파포트’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다이아몬드, 금 등 원자재의 투자 이익이 나스닥이나 다우존스보다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투자 이익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난 다이아몬드의 크기는 5캐럿(ct)으로, 가격이 10년간 131.4% 상승했으며 3캐럿은 94.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전점에서 3월31일부터 4월17일까지 골든듀, 몰리즈, 루첸리 등 11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다이아몬드 특가전’을 진행하며, 한정기획 가격으로 3캐럿 다이아몬드를 선보인다.

‘골든듀’는 다이아몬드 나석 전품목을 5% 할인 판매(상품권 중복 증정 가능)하며 행사기간 중 매 주말(금~일)마다 100만원 이상 구매 시 5%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샤링’, ‘몰리즈’, ‘프린세스’ 등 7개 브랜드에서는 10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이정주 롯데백화점 장신 수석바이어는 “롯데백화점 MVG 고객의 경우 3캐럿 이상 등급의 다이아몬드 구매 건수는 과거 5년 전보다 3~4배 이상 늘었다”며 “이번 다이아몬드 행사는 재테크와 패션 아이템으로도 추구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