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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음료업계, 이색 과일-야채 제품 인기

마시는 샐러드 주스, 말려먹는 과일칩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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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유림기자 |  2016.03.31 14:28:16

최근 식·음료업계가 바쁜 일상에서 몸에 좋은 과일야채를 다양한 형태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선보인 ‘이색 과일야채’ 제품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색 과일야채 열풍은 건강한 라이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개인의 취향에 맞춰 즐기려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데서 비롯됐다.

하루 과일야채 권장량을 채울 수 있는 샐러드 주스, 과일 등을 그대로 동결 건조시켜 만든 웰빙 과일칩 간식, 먹기 편한 스틱형태의 채소 등 맛과 건강은 물론 간편성을 더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썬업 과일야채샐러드 제품 사진.

매일유업이 최근 ‘마시는 맛있는 샐러드 주스’라는 컨셉트로 선보인 ‘썬업 과일야채샐러드’는 10가지 과일야채 100% 주스다. 과일야채를 샐러드처럼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하루 한 잔(200ml 기준)으로 하루 과일야채 권장량 부족분을 채울 수 있어, 평소 과일과 야채를 챙겨먹기 어려운 바쁜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마실 수 있다

 ▲‘녹황’에는 오렌지, 당근 등 ▲‘레드’에는 토마토, 사과 등 ▲‘퍼플’에는 포도, 블루베리 등 10가지 과일야채가 함유돼 있다.

이마트 자체 브랜드 ‘피코크’에서 출시한 ‘자색고구마 그대로’, ‘배 그대로’, ‘감 그대로’ 등 ‘그대로’ 시리즈는 고구마, 과일 등 자연재료를 그대로 동결건조 시켜서 만든 제품이다.

▲왼쪽부터 피코크 그대로, 돌코리아 채소스틱 제품 사진.

이 제품은 과일이나 야채를 말려 만든 동결건조 칩이나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만든 스틱형태가 특징이다. 재료를 2중 세척한 후 껍질째 동결건조해 껍질이 가진 영양까지 담고 있다. 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1월1일부터 3월20일까지 건조과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6%나 늘었다.

돌코리아의 ‘채소스틱’은 채소를 스틱 형태로 개별 포장한 제품이다. 세척 및 손질되어 이동하면서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개인의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반반한스틱(셀러리&당근)’, ‘셀러리스틱’, ‘자색당근스틱’, ‘파프리카스틱’ 총 4종으로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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