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의 ‘G5’가 31일 글로벌 출시될 예정이다. 모듈 방식으로 주목받은 ‘프렌즈’ 6종도 함께 출시된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의 야심작 ‘LG G5’가 드디어 글로벌 시장에 출격한다.
LG전자는 오는 31일 한국시장을 시작으로 미국, 유럽, 중국 등 전 세계 200여 이동통신사를 통해 순차적으로 G5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국내 출시가격은 83만 6000원으로 책정됐다.
LG전자는 오는 4월 15일까지 ‘G5’를 구매하는 국내고객에게 카메라 그립 모듈 ‘캠 플러스’와 ‘배터리팩(추가 배터리+충전 크래들)’을 무료로 증정한다.
‘B&O 패키지’ 파격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B&O 패키지’는 고품질 오디오 모듈 ‘하이파이 플러스(Hi-Fi Plus with B&O PLAY)’와 프리미엄 이어폰 ‘H3 by B&O PLAY’로 구성된 패키지다. 행사기간 동안 약 38% 할인된 28만 9000원에 판매된다.
G5의 가장 큰 차별성으로 꼽히는 ‘프렌즈’ 6종도 이번에 함께 출시된다. ‘캠 플러스’, ‘하이파이 플러스(Hi-Fi Plus with B&O Play)’, ‘360 VR’, ‘360 캠’, ‘H3 by B&O Play’, ‘톤 플러스(HBS-1100)’ 등이다.
‘G5’는 세계 최초로 디바이스간 결합을 지원하는 ‘모듈 방식(Modular Type)’을 적용, 해외 언론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LG전자 대표이사 MC사업본부장 조준호 사장은 “‘G5’와 ‘프렌즈’는 지난 2월 공개 이후 전 세계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며 “모바일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