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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성 패트릭스 데이’ 맞아 녹색빛으로 물든 세빛섬

아일랜드 기독교 전파 ‘성 패트릭’ 기념 ‘글로벌 그리닝’ 행사 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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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기자 |  2016.03.17 16:13:55

▲‘성 패트릭 데이’를 기념해 녹색 조명으로 꾸민 세빛섬. (사진제공=효성)

세빛섬이 17일 저녁 아일랜드의 국경일 ‘성 패트릭스 데이(St. Patrick’s Day)’를 기념해 세계 각국의 유명 랜드마크와 함께 녹색조명을 밝히는 ‘글로벌 그리닝(Global Greening)’ 행사에 참여한다.

‘글로벌 그리닝’은 아일랜드에 기독교를 전파한 패트릭 성인(St. Patrick)을 기념하는 ‘성 패트릭스 데이’를 맞아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도시의 랜드마크 또는 세계 문화 유산 관광지 외관을 녹색 조명으로 꾸미는 행사다. 

방문객들은 17일 오후 일몰 후에 녹색으로 빛나는 세빛섬을 즐길 수 있다. 이날 글로벌 그리닝 행사에 참여한 랜드마크들은 각국 아일랜드 대사관과 SNS 태그를 통해 전세계에 홍보될 예정이다.

한편, 세빛섬은 지난해 4월 세계 자폐인의 날에는 파란색 조명을, 10월에는 유방암 캠페인 홍보를 위해 핑크색 조명을 밝혀 많은 시민들이 해당 기념일을 기억하고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했다. 

▲녹색으로 빛나는 세빛섬의 야경. (사진제공=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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