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시청률이 처음으로 소폭 하락한 가운데, 이날 첫 방송을 한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시청률 3.9%를 기록했다. (사진=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위), MBC ‘굿바이미스터블랙’)
연일 상승가를 보이던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시청률이 처음으로 하락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밤 방송된 ‘태양의 후예’ 7회는 시청률 28.3%(이하 전국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일 방송의 28.5%보다 0.2%포인트 소폭 하락한 수치다.
‘태양의 후예’는 지난 2월 24일 1회에서 14.3%를 기록한 후 2회 15.5%, 3회 23.4%, 4회 24.1%를 기록하며 연일 자체적 시청률을 갱신해왔다.
반면, MBC ‘한 번 더 해피엔딩’ 후속으로 방송된 이진욱 문채원 주연 '굿바이미스터블랙' 첫회는 3.9%라는 저조한 성적으로 출발했지만, 이진욱, 문채원, 김강우, 유인영 등의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은 바 있어 앞으로의 극 전개에 기대를 더하고 있다.
동시간대 방영한 SBS ‘돌아와요 아저씨’는 지난 방송분의 5.4%보다 1.4%P 하락한 4.0%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