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6.03.16 17:31:29
고양시에 위치한 자동차 재생부품 생산 유통 회사인 인선모터스는 오는 20일 자동차자원순환센터에서 '차 잡는 날'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마치 소잡는 날 질 좋은 고기 등을 얻을 수 있듯이 차 잡는 날을 정해 소비자들이 질 좋은 중고부품을 활용하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믿을 수 있는 정비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행사는 7만 여명 회원을 보유한 Daum우수 까페인 'XG멤버쉽클럽'회원을 초청해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 참석자들은 그랜저XG 중고부품을 인터넷보다 30~4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차량 점검 및 자가 정비하는 시간이 마련돼 자동차 DIY 정비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또한 포뮬러 탑승 기념사진 촬영, 올드카, 튜닝카, 캐릭터카 전시 등의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자동차 10년 타기 시민연합 임기상 대표는 “여성운전자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일반인은 항상 수리비 과다청구, 임의수리, 수리불량 등을 걱정하게 되는데, 최근 카올바로, 카닥 등 다양한 휴대폰 어플이 개발돼 예상 수리비 견적을 바로 확인할 수 있고, 특히 품질이 검증된 중고부품을 사용하면 반값 정비가 가능한 만큼 현명한 소비를 위한 소비자의 선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인선모터스는 자동차의 친환경 리사이클링으로 대한민국 자동차 애프터마켓 시장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인선모터스는 코스닥 등록 기업으로 건설폐기물 중간처리부터 신재생 에너지 까지 자원순환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선진 자동차 재활용 기술로 21세기 글로벌 성장동력의 신사업 분야를 개척하는 회사로 알려져 있다. 인선모터스는 자동차의 해체부터 중고부품과 재생부품의 생산 유통, 자동차 보관 및 수출 등을 최신 IT기술을 이용한 시스템으로 진행하고 있다.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