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쥬얼리 출신 박정아가 5월의 신부가 된다.
14일 박정아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박정아와 전상우가 2016년 5월 15일 사랑하는 사람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약 1년 5개월간의 진지한 만남을 가진 끝에 부부의 인연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지난해 3월 열애 사실이 공식적으로 알려진 지 1년 만에 결혼 소식을 발표하게 돼 더없이 행복해하고 있다. 박정아는 교제를 하는 동안 예비 신랑으로부터 깊은 사랑과 무한한 신뢰를 받은 덕분에 일에 매진할 수 있었다. 예비신랑도 박정아의 배려심과 따뜻한 모습에 반했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연기자로서 다양한 모습과 한 가정의 아내로서 성숙한 모습을 차근히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결혼식 날짜 이외에는 세부 사항을 조율 중에 있다. 예비 신랑을 배려해 결혼식은 비공개로 하는 점 깊은 양해 부탁드린다. 사랑으로 지켜봐주시고 많은 관심을 보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정아는 2001년 쥬얼리 멤버로 데뷔해 2009년부터 배우로서 활동하고 있다. 드라마 '검사 프린세스' '웃어라 동해야' '내딸 서영이', 영화 '박수칠 때 떠나라' 등에 출연했다. 현재 MBC 라디오 '박정아의 달빛낙원' 진행 및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에서 이세영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전상우는 2006년 KPGA 투어로 데뷔한 프로골퍼로, 준수한 외모의 소유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