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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하, 이한구 비판… “독단적인 회의 운영"

이한구 “위원들에게 물어봐라”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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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유철민기자 |  2016.03.11 12:26:10

▲11일 황진하 새누리당 사무총장이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에 대한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사진은 황진하 새누리당의원이 원내대책회의를 빠져 나온 모습.(사진=연합뉴스)

새누리당 황진하 사무총장은 11일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의 독단적인 회의 운영으로 당 공천 작업이 지연되고 있다며 전날에 이어 다시 한번 이 위원장에 대한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비박계로 분류되는 황 사무총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정당에서 회의체 운영은 민주적으로 이뤄져야 하는데 공관위가 요즘 그렇지 못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표적인 예가 어제(10일) 경선 지역과 경선 대상자 명단 발표”라며 “만장일치로 결정된 명단 발표를 하는 데 있어서 당 대표 이름을 빼고 발표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 사무총장은 “상당히 많은 경우에 이유가 불분명하게 ‘이거는 좀 나중에 하자’며 지체시키고 ‘이건 검토해봐야 한다’고 자꾸 지체시켜서 공천 관리 업무 진행이 차질을 빚고 있을 정도”라고 이 위원장을 정면 비판했다.

이어 “이런저런 이유로 공천 관리 업무를 지체시키다 보니까 공천관리위가 너무 독선적으로, 비효율적으로 운영된다는 질타와 시정 요구가 엄청나게 쇄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한구 공천위원장은 “(나더러) 독선적이라고 하는데 다른 위원들에게 물어봐라”고 반박했다.

앞서 이 위원장은 전날 2차 공천 결과를 발표하며 경선을 실시하기로 공관위원들이 만장일치로 찬성한 김무성 대표 지역구를 ‘살생부 파문’을 이유로 들며 발표 대상에서 제외시켰고 황 사무총장은 이에 반발해 공천관리위 업무를 보이콧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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