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고양형 여성친화도시 정착 대표사업 선정-주엽역 커뮤니티 공간 조성사업, 내유동 커뮤니티 센터, 일산서구 청소년 수련관, 일산서구 청사건립'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10일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에서 여성친화도시추진단과 각 부서 사업 담당자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성친화도시 과제발굴 워크숍'을 개최해 대표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각 부서의 올해 추진계획을 바탕으로 분임별로 여성일자리, 양성평등 실현, 안전, 건강증진을 위한 과제를 발굴하고 여성정책 컨설턴트들과 함께 구체화시켰다. 이를 통해 주엽역 커뮤니티 공간 조성사업, 내유동 커뮤니티 센터, 일산서구청소년 수련관, 일산서구청사 건립 등 사업부서와의 협력을 통해 2016년 고양형 여성친화도시 정착을 위한 대표사업을 선정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최유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단장이 ‘여성과 가족이 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라는 주제로 여성친화도시의 목적 및 추진체계 등 여성친화도시 이해를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과제 발굴을 위한 각 분임별 아이디어 제시 및 토론이 이어졌다.
이명옥 여성가족국장은 “앞으로도 사업부서와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고양형 여성정책 및 여성친화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대한민국 대표적인 여성친화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지난 2014년 12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으며 사업 추진 과정에 성인지적 관점을 반영해 여성은 물론 시민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해 가기 위해 지난해 48개 과제, 102개 세부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CNB뉴스=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