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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현장] ‘갤럭시 S7·S7 엣지’ 미디어데이 이모저모

고동진 사장 “장인정신 결과물…전작보다 나은 실적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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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기자 |  2016.03.11 09:41:57

▲10일 오전 호텔신라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갤럭시 S7·S7 엣지 미디어데이’ 현장. (사진=정의식 기자)

“이번 갤럭시 S7·S7 엣지는 장인 정신으로 만들어낸 제품.” “소비자가 원하는 혁신 담았다.”

삼성전자가 10일 오전 서울 장충동 호텔신라 2층 다이너스티홀에서 ‘갤럭시 S7·S7 엣지 미디어데이’를 열고, 두 제품의 국내 출시를 선언했다.

▲오프닝 기조연설을 진행 중인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 (사진=정의식 기자)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오프닝 기조연설에서 “그간 여러 나라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지만 역시 한국 시장에서의 반응이 가장 기대되고, 긴장된다”며 말문을 열었다.

고 사장은 “만약 21세기에 ‘전자 장인’이 있다면 그것은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직원들일 것”이라며 개발진의 공을 치하한 후 “소비자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혁신을 고민했고, 그 결과물들을 모두 담았다”고 말했다.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빠른 DSLR급 카메라, 방수·방진 기능, 대용량 배터리, 외장 메모리 등의 강점이 모두 혁신에 대한 고민에서 나온 결과물이라는 것.

그는 “당연한 것을 완벽하게 구현하기 위해 장인정신으로 만들었다”며 ‘스마트폰 이상의 가치’를 제공할 기술로 ‘삼성페이’와 ‘가상현실(VR)’을 열거했다. 

▲프리미엄 업그레이드 프로그램 ‘갤럭시 클럽’을 소개하는 김창준 마케팅 총괄. (사진=정의식 기자)

이어 제품에 대한 상세한 소개와 새로운 마케팅 슬로건 ‘♥7(러브마크 7)’ 및 프리미엄 업그레이드 프로그램 ‘갤럭시 클럽’ 소개가 진행된 후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전작 갤럭시 S6에 비해 예약가입이 저조한 것 아니냐’라는 질문에 대해 고 사장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직접 둘러본 결과 해외 현장 분위기가 아주 좋았다. 내일 출시되면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흥행을 자신했다.

‘예상 글로벌 판매량’에 대해서도 “수치를 구체적으로 말하기는 어렵지만, 전작 ‘갤럭시 S6’과 비교할 때 반드시 좋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답했다.

▲질의응답을 진행중인 삼성전자 임원들. 가운데가 고동진 무선사업부 사장. (사진=정의식 기자)

갤럭시 S6보다 출고가가 다소 낮아진 배경에 대해서는 “가격 결정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시장과 고객들의 반응”이라며 “영업, 마케팅 등 모든 부서가 머리를 맞대고 논의한 끝에 내려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급락한 중국 시장 점유율을 회복할 방안에 대해서는 “그간 중국 시장에서 어려움이 많았다”고 인정하면서도 “최근의 현장 점검을 통해 통신사업자와 유통망을 두루 만난 결과 이제는 중국 시장에서 잘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낙관했다.

갤럭시 S7의 마케팅 심볼을 ‘♥7(러브마크 7)’로 정한 이유에 대해서는 “S7의 장점이 너무 많아 하나의 단어로 표현하기 쉽지 았았다”며 “요즘 젊은 사람들의 커뮤니케이션 수단이 문자에서 사진, 이모티콘, 동영상으로 넘어가는 트렌드를 반영한 끝에 단순한 이모티콘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행사장 우측에 마련된 체험 코너. (사진=정의식 기자)

▲체험 코너에 비치된 ‘갤럭시 S7 엣지’. (사진=정의식 기자)

▲체험코너 한켠에서 방수 성능을 과시하고 있는 ‘갤럭시 S7 엣지’. (사진=정의식 기자)

한편, ‘갤럭시 S7’과 ‘갤럭시 S7 엣지’는 11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일제히 출시된다. 출고가는 갤럭시S7 32GB 83만 6000원, 64GB 88만원, 갤럭시 S7 엣지 32GB 92만 4000원, 64GB 96만8000원 등이다. 

이통사와 판매사가 지급하는 보조금을 감안하면, 실구매가는 대략 70만원~80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이며, 정확한 보조금 규모는 11일 공개될 예정이다.

(CNB=정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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