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1시 이세돌과 알파고의 역사적인 대국이 시작됐다. (사진=유튜브)
세계바둑최강 이세돌 9단이 LG전자의 ‘G5’ 로고가 새겨진 의상을 입고 구글의 인공지능 ‘알파고’와의 대결에 나선다.
LG전자는 이번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국에서 이세돌 9단을 공식 후원하게 됐다고 9일 밝혔다.
이세돌 9단은 오른쪽 소매에 ‘G5’ 로고가 새겨진 셔츠와 ‘LG G 워치 어베인 세컨드 에디션’ 스마트 워치를 착용하고 대국에 출전한다. LG전자는 이세돌 9단의 셔츠 오른쪽 소매에 ‘G5’ 로고를 노출한다.
이외에도 LG는 대국 생중계에 ‘G5’ 광고를 노출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한다. 대국 생중계 화면 위에 ‘G5’와 ‘LG 프렌즈’ 가상광고가 노출되며, 생중계 앞뒤 시간에 ‘G5’ 소개 광고영상을 30초씩 노출한다.

▲9일 1시 30분 현재 이세돌과 알파고의 5번기 제1국이 진행 중이다. (사진=유튜브)
이번 대국은 바둑TV, 네이버, 공중파 등 국내 채널은 물론 유튜브를 통해 전세계에 생중계된다.
한편, LG는 지난 1996년부터 세계바둑선수권대회인 ‘LG배 세계기왕전’을 후원해온 대표적인 친바둑 기업이다. 올해 20회째인 ‘LG배 세계기왕전’에서 이세돌 9단은 우승 2회, 준우승 2회를 차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