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미선 씨가 돈을 빌려 간 뒤 제때 갚지 않은 지인들을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사진=방송 캡처)
지난 3일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이철희 부장검사)는 박미선이 사기 혐의로 정모 씨(45)와 홍모 씨(41·여)를 고소 및 수사중이라고 5일 밝혔다.
앞서 정씨와 홍씨는 지난 2013년 4월 2부 이자(월 400만원)를 지급하고 1년 뒤에 갚겠다며며 박씨로부터 2억원을 빌린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변제기간인 1년이 지난 뒤에도 돈을 갚지 않아 고소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로부터 수사를 요청받은 서울 강남 경찰서는 피고소인 두 사람이 박미선에게 돈을 빌릴 당시 변제할 의사나 능력이 있었는지 등을 조사해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