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360 캠’으로 360도 컨텐츠를 촬영하는 모습.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의 ‘LG 360 캠(LG 360 CAM)’이 구글 ‘스트리트 뷰’ 호환제품 공식 인증을 받았다.
360도 카메라 ‘LG 360캠’은 LG전자가 최근 공개한 ‘LG G5’의 ‘프렌즈(Friends)’ 중 하나로, 가상현실(VR)용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기기다.
3개의 마이크를 내장했으며, 5.1 채널 서라운드 사운드 레코딩을 지원하고, 1200mAh의 내장 배터리를 탑재해 70분 이상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마이크로SD 카드 슬롯이 있어 2TB(테라바이트)까지 저장공간을 확장할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구글 ‘스트리트 뷰’의 콘텐츠 표준방식 및 ‘OSC(Open Spherical Camera) API’를 채택해, 구글 ‘스트리트 뷰’ 앱과 호환이 가능하다. ‘LG 360 캠’으로 촬영한 파일을 변환하지 않고 구글 ‘스트리트 뷰’ 앱에 곧바로 업로드할 수 있다는 뜻.
구글은 가볍고 휴대하기 편한 ‘LG 360 캠’의 기술력과 성능을 인정해, 구글 ‘스트리트 뷰’ 호환제품임을 인증했다. 휴대폰 제조사 중 구글 ‘스트리트 뷰’ 호환제품 인증을 받은 것은 LG전자가 유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