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웹드라마 '질풍기획'에서 4차원 신입사원 캐릭터로 화제를 모은 배우 백성현이 뮤지컬 배우로 전격 데뷔한다.
뮤지컬 제작사 링크컴퍼니는 백성현의 뮤지컬 '로맨틱 머슬'(연출 김진만, 제작 ㈜링크컴퍼니앤서울)의 캐스팅 소식을 알렸다.
백성현은 MBC 드라마 '화정', 웹드라마 '질풍기획' 등에서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해내며 주목받은 배우로, 최근 연극 '연애의 정석' 남주인공으로 분해 눈길을 끌었다. JTBC 예능 프로그램 '코드 - 비밀의 방'에 출연해 날카로운 추리와 기민함으로 '차세대 뇌섹남'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백성현이 출연하는 뮤지컬 '로맨틱 머슬'은 보디빌더라는 꿈을 향해 달려가는 청춘들의 고민과 열정을 재기발랄하고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백성현은 극중 보디빌더 출신 이탈리아 레스토랑 셰프 강준수 역으로 분한다. 이번 작품이 첫 뮤지컬 데뷔로 눈길을 끈다.
링크컴퍼니 관계자는 "백성현이 맡은 강준수 역은 남성적이면서도 디테일한 감성 연기가 요구되는 역할"이라며 "그간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온 만큼 무대 위에서 뮤지컬 배우로서의 역량을 충분히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뮤지컬 '로맨틱 머슬'은 다음달 15일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개막한다. 백성현을 비롯해 이창민(2AM, 옴므), 이현(에이트, 옴므), 뮤지컬 배우 김보강, 최동호, 유리아, 박혜미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