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립식품이 기존 ‘하이면’을 용기면 타입으로 개발한 ‘하이면 컵’ 2종을 출시했다.
1974년 출시된 하이면은 기름에 튀기지 않은 면을 사용한 삼립식품의 면 전문 브랜드다.
기존에 하이면은 일반 라면처럼 냄비에 물을 끓여 조리해야 했다. 그러나 간편하게 섭취하고 싶다는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해 컵라면 형태의 ‘하이면 컵’을 출시했다.
‘하이면 컵’의 면은 물을 많이 넣어 반죽을 여러 번 해 수타 제면 방식으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구성은 멸치육수와 김가루를 올린 ‘한국식 옛날 김맛 우동컵’과 가쓰오와 고추로 맛을 낸 ‘삿포로식 매콤우동컵’ 등 2종으로 되어 있다.
삼립식품 관계자는 “하이면 컵은 기존의 조리과정보다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우동”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