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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공천심사, 현역의원들 물갈이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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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유철민기자 |  2016.02.21 15:31:29

▲이한구 새누리당 공관위원장. (사진=방송화면캡처)

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오는 4월13일 총선을 앞두고 공천신청자들에 대한 본격 심사에 돌입했다.

공관위는 지난 19일 서류심사를 시작으로 공천신청자에 대한 자격심사를 진행했다.

822명에 달하는 신청자의 프로필을 샅샅이 훑어보며 전과 경력 등 부적격자를 일차적으로 걸러냈고, 지난 20일부터 서울·수도권 지역 면접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공천신청자의 평가 방식은 과거에는 여론조사 결과 수치로 평가했지만, 이번에는 면접 및 언론 보도 등 다양한 경로로 자료를 수집해 적격성 심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실제로 지난 19일 서류심사가 끝난 후 이한구 공관위원장은 언론 브리핑에서 “부적격 심사를 그 어느 때보다 강하게 할 것”이라며 “다양한 경로를 통해 입수한 자료를 확인해가면서 면접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선에 부쳤을 때 상품이 너무 떨어지면 전체적으로 모양이 안 좋으니 불량품은 걸러내고 경선에 부쳐야 한다”며 “우리는 점수 체제가 아니다”고 전했다.

특히 이 위원장은 앞서 지난주 의정활동이 저조한 현역의원들을 ‘양반집 도련님’이라고 지적한 바 있어, 당내가 술렁였다.

실제 20일 진행된 심사에서 현역의원들이 대거 포함됐으며, 비례대표부터 3선 중진까지 차등 없이 면접 심사를 받았다. 홍문종(경기 의정부을)·문대성(인천 남동갑으로 공천 신청)·진영(서울 용산구)·이종훈(경기 성남시 분당갑)·전하진(경기 성남시 분당을) 의원 등.

이같이 현역의원들까지 예외 없이 검증대에서 엄격한 심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향후 현역 물갈이가 이루어지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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