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틱 모듈(왼쪽)과 개발자용 보드(오른쪽) 등으로 구성된 상업용 패키지.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개방형 IoT 플랫폼 ‘아틱(ARTIK)’의 상용 제품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아틱 생태계' 형성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아틱(ARTIK)은 프로세서(AP), 메모리, 통신, 센서 등으로 구성된 초소형 IoT 모듈이다. 소프트웨어/드라이버, 스토리지, 보안솔루션, 개발보드, 클라우드 기능이 하나의 모듈에 집적되어 이를 활용하면 빠르고 손쉽게 IoT 기기를 제품화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전자부품 전문 유통업체인 디지키(Digi-key)사를 통해 내달 초부터 아틱을 공급, ‘아틱 생태계’를 보다 빠르게 확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또한 ‘공식 아틱 파트너 프로그램(Certified ARTIK Partner Program, CAPP)’을 운영해 고객들의 IoT 제품 출시를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전략혁신센터(SSIC, Samsung Strategy and Innovation Center) 소병세 부사장은 “아틱이 상용화됨에 따라 다양한 IoT 기기를 보다 편리하게 개발할 수 있는 솔루션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다양한 분야의 업체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발전된 IoT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