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개막을 앞둔 뮤지컬 '마타하리(Mata Hari)'에서 물랑루즈 최고의 스타, 마타하리 역을 맡은 옥주현의 관능미 넘치는 프로필 컷이 공개됐다.
뮤지컬 '마타하리'는 EMK뮤지컬컴퍼니가 선보이는 첫 창작 뮤지컬이다. 이번에 공개된 프로필 컷에서 옥주현은 검은 긴 웨이브 헤어에 블랙 보디 수트를 입은 채 관능적인 자세로 앉아 육감적인 몸매를 과감히 드러냈다.
뮤지컬 '마타하리'는 '뉴시스'로 토니상 최우수 연출 부문 후보에 올랐으며 '하이스쿨 뮤지컬', '올리버' 등의 작품을 연출한 제프 칼훈을 필두로 '지킬 앤 하이드', '황태자 루돌프', '몬테크리스토'의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과 작사가 잭 머피가 함께 한다.
또한 '엑스칼리버', '보니 앤 클라이드', '데스노트'의 아이반 멘첼이 대본을 맡았고 '뷰티풀: 더 캐롤 킹 뮤지컬'로 2015 그래미 어워즈에서 베스트 뮤지컬 앨범상을 수상한 제이슨 하울랜드가 편곡에 참여했으며, 국내 음악감독 김문정이 합류했다.
한편 뮤지컬 '마타하리'는 제 1차 세계대전 중 이중 스파이 혐의로 프랑스 당국에 체포돼 총살 당한 아름다운 무희 마타하리(본명 마가레타 거트루드 젤르, Margaretha Geertruida Zelle)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다음달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개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