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와 창원상공회의소가 중소기업의 FTA 활용과 애로해결을 위해 운영하는 '경남FTA활용지원센터'의 2016년 사업을 기존 사업규모보다 확대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경남FTA활용지원센터에서는 상주 전문관세사를 기존 2명에서 3명으로 확대 배치하고, FTA분야별 49명의 전문가들을 구성하여 현장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FTA 상담실을 기존 창원·양산·김해·진주 등 4개소에서 사천·함안상공회의소를 추가하여 6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특히, 경남FTA활용지원센터에서는 한·중FTA에 집중 대비하기 위하여, 지난해 설치한 차이나지원데스크도 확대 운영한다.
차이나지원데스크의 기능 확대를 위해 관세사뿐 아니라 변호사, 변리사, 인증전문가 등 각 분야별 전문가의 상시 지원체계를 갖추고 도내 중소기업들의 애로해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2016년 주요 지원사업은 3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FTA 수출기업 및 초보기업 맞춤컨설팅, FTA 사후검증 컨설팅과 대·중소기업 간 FTA 상생협력지원사업 및 영세 중소기업의 FTA 지원을 위해 FTA원산지확인서검증 컨설팅사업을 전개 하여 많은 도내기업들에게 피부에 와 닿도록 지원을 할 계획이다.
이와 아울러 FTA 전문/실무과정, 원산지관리사/실무사양성과정, FTA시스템 교육 등 FTA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을 연중 18회 개설하여 FTA 인력양성을 통한 지속적인 지원에 힘쓰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