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6.02.17 15:06:52
"일산을 마이스산업과 문화관광산업 대표주자로 만들기 위해 '한류문화특별법'을 제정하겠다"
정치평론가 출신의 법대교수인 새누리당 일산서구 이상동 예비후보는 11일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일산비전 1탄 공약을 발표하면서 일산의 먹거리 사업으로 마이스와 문화관광산업의 발전이 필요함을 언급했다.
"마이스산업과 문화관광산업은 모두 소통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고, ICT(지식과 소통 기술)와 과학기술의 융합체로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는 중요한 동력 중의 하나다"라며 한류문화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일산은 하나다!'라는 모토로 킨텍스와 한류월드를 마이스산업과 문화관광산업의 메카로 만들기위해 한류문화산업대학 신설과 일산에 크루즈선착장 건설을 대표공약으로 내세웠다.
-한류문화특별법 제정을 통한 한류문화산업대학 신설
이상동 예비후보는 "가칭‘한류문화산업대학’은 킨텍스와 한류월드를 지속적으로 성장케 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전진기지 역할을 하는데, 마이스산업과 문화관광산업의 전문인력을 대학을 통해 배출하는 것"이라며 "대학의 구조조정 속에서 갈수록 경쟁력을 잃어가는 대학이 성장하는 모델을 새롭게 만들어 대학의 발전방향을 제시하겠다"고 언급했다.
또한 "킨텍스 활성화를 위해 숙박시설과 전문인력의 양성, 교통를 해결해야 한다며 "우선적으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대학 신설을 주장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문화관광도시에 덧붙여 교육도시로서 일산과 고양을 발전시키겠다는 것.
-일산에 중형 크루즈선착장 건설해야
이 예비후보는 "중국과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아라뱃길을 통해 일산까지 올 수 있도록 크루즈선착장을 건설하겠다"고 발표했다. 크루즈가 접안하기 위한 선착장을 일산에 건설해 한류문화도시, 문화관광조시로서의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것.
또한 "아라뱃길을 통해 대형이 아닌 중형의 크루즈가 일산까지 운항하기 위해서는 일부 수중보만 철거하면 가능한데, 철거에 대한 긍정적 답변도 간접적으로 확인했다"며 "크루즈선착장이 건설되면 한류월드와 연계돼 문화관광산업이 활성화될뿐 아니라 국제도시로서의 위용도 갖추게 되고 크루즈선착장은 최성 고양시장이 람사르습지 등록을 추진 중인 장항습지에 영향을 주지않는 곳에 설치함으로써 습지도 보전하고 한류문화관광산업도 활성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일산서구 새누리당 이상동 예비후보는 동국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동국대학교 법학과 겸임교수(법학박사)로 컴온 정책앤문화연구소 소장, 일산미래전략포럼 대표다. 현재 방송을 통해 정치평론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전 원희룡 국회의원 보좌관, 전 평택대학교 외래교수, 전 한국IT융합기술협회 부회장, 전 한국유비쿼터스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