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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웨어러블 기기용 ‘초슬림 맥박센서 모듈’ 개발

“최첨단 센서 개발 통해 IoT 시장 적극 공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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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기자 |  2016.02.17 10:45:23

▲10원짜리 동전과 비교한 LG이노텍의 초슬림 맥박센서 모듈. (사진제공=LG이노텍)

LG이노텍이 웨어러블 기기와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초슬림 맥박센서 모듈 개발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맥박센서는 심박수, 스트레스 지수, 산소 포화도 등을 측정하는 기기로, 이번에 개발된 맥박센서 모듈은 얇으면서도 전력 소모량은 줄이고, 측정 성능은 한층 높인 것이 특징이다. 

LG이노텍의 맥박센서 모듈은 포토다이오드(PD, Photo Diode), LED, 반도체칩을 하나의 모듈에 장착하고도 두께는 1mm로 얇아 웨어러블 기기와 스마트폰 등에 적용할 경우 제품을 더욱 슬림하게 만들 수 있으며 디자인 구현도 자유롭다. 

초슬림 두께를 유지하며 동종 제품 대비 맥박센서 모듈의 전력 소모도 줄였다. LG이노텍의 모듈은 LED 광원으로 혈류량 변화를 측정하는데, 내부를 금도금해 손실되는 빛의 양을 최소화했다. 

광효율이 높아짐으로써, 감지되는 생체 신호 크기가 약 30% 정도 증가해 저전력으로도 정확한 생체 신호 감지가 가능하다. 이 모듈을 사용하면 센서로 인한 배터리 소모가 기존 대비 약 20% 줄게 된다.

측정 정보의 정확도는 높였다. 이번에 개발된 맥박센서 모듈은 운동 중 심박수 오차범위가 ±5bpm(beats per minute, 분당 심박수) 이고, 안정상태에서는 의료기기 수준인 ±2bpm까지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다.

김창환 부품소재R&D센터장(전무)은 “IoT 시대의 핵심은 정보 수집과 분석을 가능하게 하는 센서”라며 “고객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최첨단 센서를 개발하고 자동차, 가전, 웨어러블 기기, 스마트폰 등 다양한 사물과 접목시켜 IoT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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