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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면에 펜까지…LG전자 ‘스타일러스 2’ 공개

실제 펜과 유사한 필기감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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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기자 |  2016.02.17 10:44:18

▲LG전자가 ‘MWC 2016’에서 공개하는 5.7인치 대화면 스마트폰 ‘스타일러스(Stylus) 2’.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5.7인치 대화면에 펜까지 탑재한 보급형 폰을 공개한다.

LG전자는 이달 2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6’에서 프리미엄 필기 기능을 갖춘 ‘스타일러스(Stylus) 2’를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스타일러스 2’의 ‘스타일러스 펜’ 촉은 기존의 러버듐 대신 나노코팅된 섬유재질로 얇게 구현되어 실제 펜으로 쓰는 느낌으로 정교하게 필기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만년필의 필기감을 제공하는 ‘캘리그라피 펜 타입’을 기본 서체로 설정해 아날로그 감성을 더했다.
 
펜을 뽑으면 자동으로 관련 메뉴가 뜨는 ‘펜 메뉴’와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화면위에 바로 메모 가능한 ‘바로 메모’ 기능,  폰의 가속도 센서를 활용해 ‘스타일러스 펜’ 분실을 방지하는 ‘펜 지킴이’ 등 차별화된 프리미엄UX를 탑재했다.
 
5.7인치 대화면 스마트폰임에도 무게는 145g에 불과하며 두께도 7.4mm로 슬림하다. LG전자는 고급스러운 메탈 느낌 프레임으로 제품 테두리를 마무리했다.

1280×720 해상도의 HD 디스플레이, 2GB RAM, 16GB 저장장치,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8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탈착 가능한 3000mAh 배터리 등의 사양을 갖췄다.

LG전자는 ‘스타일러스2’를 3월 한국, 미국을 시작으로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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