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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일산동구 유은혜, "개성공단 폐쇄는 박근혜 정부의 무책임한 처사"

더불어민주당 유 의원, 15일 출마선언...전날 故 김근태 의장 묘소와 위안부 소녀상 찾아 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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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16.02.16 08:50:15

▲고양 일산동구 더불어민주당 유은혜 국회의원이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사진= 김진부 기자)

"남북 한반도 평화의 상징인 개성공단 폐쇄는 박근혜 정부의 무책임한 처사다."

더불어민주당 유은혜 국회의원(고양 일산동구)은 15일 제20대 총선 예비등록을 마치고 갖은 출마선언 기자회견에서 개성공단 폐쇄와 관련해 이같이 언급했다. 특히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공언한 박근혜 정부가 하루 아침에 공단 폐쇄로 많은 일자리를 없앴다며 입주기업 등 많은 피해를 보는 분들과 국민들에게 무책임한 처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기도 한 유은혜 의원은 기자회견 전날인 14일 아침 남양주 마석모란공원의 故 김근태 전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묘역을 참배하며 이번 총선 필승의 결의를 다졌다. 유 의원은 페이스북에 "민주주의와 한반도 평화가 흔들리고, 서민들 삶의 고통과 걱정이 점점 깊어지고 있는 이때, 국가와 정치는 국민에게 무엇인가를 다시 묻는다"며 "민주주의 역사와 평화를 지켜온 국민 앞에 부끄럽지 않은 정치, 불공정과 차별, 불통과 독주를 바로잡을 힘과 대안을 갖는 정당, 편 가르지 않고 차이를 존중하며 더불어 사는 사람, 삶에 희망이 되는 정치를 꿈꾸며 다짐하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후 유 의원은 지역구인 일산호수공원에 위치한 위안부 소녀상을 찾아 헌화했다.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에 대한 국민적 공분이 높은 가운데 소녀상을 찾아 "잊지 않겠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유 의원은 "소녀상은 위안부 피해 할머니이자 세월호 참사의 희생자이며, 우리 국민이다. 국가와 정치가 바로서지 못하면 아픔은 계속 반복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역사와 지금 이 정부가 증명하고 있다. 오늘 방문은 정치를 국민의 상식과 눈높이로 돌리겠다는 약속이다" 라고 밝혔다.

유은혜 의원은 출마선언문 말미에서 "아무리 숨 막히는 겨울이라도 겨울은 끝내 하나의 봄이고야 만다"라는 시를 언급하며 "우리사회도 다시 단단한 희망의 봄을 싹틔우기를 소망합니다. 유은혜가 앞장서겠습니다. 힘자랑하는 정치가 아니라 힘이되는 정치로 지난 4년 제게 보내주신 신뢰와 응원에 보답하겠습니다"라고 언급했다.

유 의원의 핵심 공약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일산 유치와 신분당선 연장이다.

일산동구의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김현복 새누리당 일산동구 당협위원장, 이운룡 국회의원(비례대표, 정무위원회), 백성운 전 국회의원, 정군기 홍대초빙교수 등이다.

고양=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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