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의 보급형 스마트폰 ‘X 캠’(왼쪽)과 ‘X 스크린’.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보급형 스마트폰 라인업에 ‘X 시리즈’ 신작 2종을 추가한다.
LG전자는 오는 2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6’에서 ‘듀얼 카메라’를 탑재한 ‘X 캠(Cam)’과 ‘세컨드 스크린’을 채택한 ‘X 스크린(Screen)’을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두 제품에 적용된 ‘듀얼 카메라’와 ‘세컨드 스크린’은 V10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 라인업에만 채택하던 핵심기능이다.
먼저 ‘X 캠’은 1300만과 500만 화소의 ‘듀얼 카메라’를 후면에, 800만 화소 카메라를 전면에 배치해 총 3개의 카메라를 탑재했다.
전면 상단 베젤을 곡면 유리로 마감 처리한 ‘3D 벤딩 글래스(Bending Glass)’를 적용, 입체감을 높인 매끈한 디자인을 완성했으며, 측면 최소 두께가 5.2mm로 얇아 부드러운 그립감을 제공한다.
사양은 1.14GHz 옥타코어 AP와 5.2인치 풀HD 디스플레이, 2GB RAM, 16GB 저장장치, 2520mAh 일체형 배터리 등이다.
‘X 스크린’은 ‘V10’에 최초 적용해 호평을 받은 ‘세컨드 스크린’이 적용됐다. 시간, 요일, 날짜 등 기본 정보는 물론 문자, SNS 등 알림 여부를 항상 표시해 주는 올웨이즈온(Always-on) 기능으로 불필요한 스마트폰 사용을 줄일 수 있다.
제품 후면은 글래스 느낌의 소재를 적용해 고급감을 높였으며, 상·하단과 양측면의 테두리가 모두 곡면이라 심플하고 세련미가 돋보인다.
사양은 1.2GHz 쿼드코어 AP에 4.93인치 HD 디스플레이, 520×80 해상도의 1.76인치 세컨드 스크린,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와 8백만 화소 전면 카메라(5백만 화소 전면 광각카메라 : 한국), 2GB RAM, 16GB 저장장치, 2300mAh 일체형 배터리 등이다.
LG전자는 ‘X 시리즈’를 3월 한국을 시작으로 유럽, 중남미,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