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14일과 25일 각각 부산관광고등학교 학생 120여 명과 한국관광교육연구회 전국 관광고 교사 30명이, 창원시의 대표 예술체험관광지인 '부림창작공예촌'을 방문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창원시 상권활성화 재단 주체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골목상권 체험을 통해 상권을 활성화하고 나아가 창원시의 관광명소를 소개하여, '문화예술특별시 창원시'를 전국에 홍보할 수 있는 관광마케팅을 펼치기 위한 것으로, 전국 고등학생과 교사들은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명소들을 방문하게 된다.
부림창작공예촌은 창원시가 도시재생 상권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해 빈점포를 리모델링하고 작가들을 상주시켜, 여러 공예분야의 체험프로그램들을 운영하는 등 2013년 개촌 이래 창동예술촌과 더불어 꾸준히 관광객들이 찾는 인기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창원시 관계자는 "이같은 다양한 공예체험활동이 죽어가던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주변 관광지 홍보하며 관광도시 창원의 브랜드 이미지 함양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인숙 창원시 균형발전과장은 "부림창작공예촌은 도자기, 생활공예, 섬유공예 등을 비롯한 다양한 공예프로그램을 마련해 공예촌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실생활과 관련된 실용적이면서도 예술적인 공예품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보는 예술만이 아닌 직접 몸으로 느끼는 공예체험을 하면서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부림공예촌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