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초코렛, 화장품 등 소중한 사람을 위한 선물 구입에 나선 젊은 연인들로 인해 유통가가 북적이고 있다. 분주해진 소비자들의 움직임에 업체별로 할인 제품부터 다양한 이벤트까지 각양각색의 판촉 행사를 앞다투어 진행하고 있다.
먼저 화장품 업계에서는 아리따움이 12일부터 14일 3일동안 실시하는 봄 맞이 ‘Big Sale’ 기간 동안 남성 케어 전품목을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이너뷰티 브랜드 VB의 건강식품들은 30%, 라네즈 홀리데이 에디션 제품들은 40% 할인해 판매한다.
또한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제품과, 헤어&바디, 향수 등 다양한 품목을 최대 50%까지 단계별 할인 판매한다고 아리따움 측은 밝혔다.
일리의 신제품인 세라마이드 아토를 비롯해 해피바스, 마몽드, 아리따움 등 각 브랜드의 바디케어 아이템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려, 미쟝센의 헤어 케어 제품과 네일스티커와 젤램프 등 미용소도구 제품들도 5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아리따움의 ‘Big Sale’은 전국 아리따움 매장과 아리따움 닷컴에서 동시에 실시한다. 행사 기간 중 일부 할인 제외 품목은 아리따움 유료 회원에 한해 10% 할인이 적용된다.
던킨도너츠는 2월 이달의 도넛으로 디즈니 캐릭터를 표현한 도넛 4종을 출시한다.
디즈니 캐릭터 도넛은 ‘미키마우스’와 ‘미니마우스’, 장난기 넘치는 캐릭터인 ‘도날드 덕’과 ‘데이지 덕’을 도넛으로 표현한 제품이다.
미키마우스를 상징하는 ‘미키마우스, 후로스티드’는 진한 다크 초코 코팅에 빨간색과 흰색 후로스티드로 미키마우스의 옷을 표현했다. 미니마우스를 표현한 ‘미니마우스, 레드 리본’은 다크 초코 코팅에 도트 무늬가 들어간 레드 리본으로 포인트를 줬다. 미키와 미니 도넛 모두 가격은 1400원.
‘도날드덕, 블루링’은 뽀얀 화이트 초코 코팅에 도날드 덕을 상징하는 블루 컬러의 코팅을 입혀 달콤함을 더했다. 데이지 덕을 표현한 ‘데이지덕, 핑크링’은 화이트 초코 코팅에 핑크 코팅이 더해진 귀여운 링 도넛이다. 가격은 각 1300원.
한편, CJ CGV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는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CGV LOVEHOLIC’ 진행한다.
온라인과 모바일에서 1만원 가량 할인 효과를 볼 수 있는 ‘CGV데이트패키지’를 2만 세트 한정 수량 판매한다. 일반 영화 관람권과 포토 티켓 각 2매, CGV 콤보교환권을 묶어 2만원에 판매하며,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오는 3월말까지 예매 및 사용 할 수 있다.
13일부터는 CGV여의도·신촌·대학로·판교·영등포·서면 6개 극장에 ‘CGV Kissing Booth’ 특별 포토존이 설치된다. 포토존에서 촬영한 인증샷을 인스타그램에 공유한 커플 중 추첨을 통해 20쌍을 선정, 영화 예매권을 증정한다.
또한 발렌타인데이 당일인 14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는 ‘CGV Kissing Booth’ 포토존에서 로맨틱 커플샷을 촬영한 선착순 500쌍에게 장미꽃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단, 서면은 장미꽃 증정 제외).
지난해 11월~12월 사이 한정 발급한 ‘CGV 공식 티켓 커플등록증’을 소지한 고객에게는 발렌타인데이 당일 특별한 경품 혜택을 제공한다. CGV 커플등록증을 출력했던 해당 매표소에 커플이 함께 이를 제시하면 영화관람권, 스윗박스 2인 이용권, 팝콘 기프티콘, CJ ONE포인트 등 선물을 랜덤으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