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6.02.11 15:35:54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신임 사장에 임태모(61세) 건원엔지니어링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15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임태모 사장은 조선대 건축공과대학을 졸업하고 1981년 국토해양부 건축기사보를 시작으로 30여년간 건축 관련 전문기술공무원으로 주택 및 건축 정책개발과 시행, 주택건설 및 공급제도 개편 등 건축·주택·건설기술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이사관으로 2011년 명예퇴직한 후 전문건설공제조합 본부장을 거쳐 건원엔지니어링 부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임 사장은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된 사장 후보 공모에 지원한 7명의 응모자 중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임됐다. 변호사, 교수 등 사회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7인의 임원추천위원회는 독립적이고 자율적인 심사를 통해 최종 2인을 고양시에 추천, 지난 1월 20일 최종 합격자를 선정했다. 이후 임용등록 및 신원조사 등 후속조치를 거쳐 이번에 확정된 것.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이번 임태모 신임 사장의 선임으로 8개월간의 상임이사 사장직무대행체제를 마감하고 고양친환경자동차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 등 제2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