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2월, LG아트센터에서 개막을 앞둔 신작 뮤지컬 '보디가드'가 한국 초연 무대의 배우를 모집한다.
뮤지컬 '보디가드'는 1990년대 인기를 끈 휘트니 휴스턴, 케빈 코스트너 주연의 동명 영화가 원작이다. 지난 2012년 웨스트엔드에서 초연 이래 영국 투어, 네덜란드, 독일에서 공연된 신작으로, 한국에서는 올해 첫 선을 보인다.
끼와 재능을 고루 갖춘 만 18세 이상의 남녀 배우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다음달부터 해외 오리지널 크리에이티브팀의 최종 오디션까지 약 두 달 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오디션에서는 영화 '보디가드'에서 휘트니 휴스턴이 직접 연기한 세계적인 스타 레이첼 마론, 그녀의 곁을 지키는 빈틈없는 성격과 강인한 카리스마를 지닌 경호원 프랭크 파머, 뛰어난 노래 실력을 갖고 있지만 동생에게 스타의 자리를 내주고 묵묵히 동생의 활동을 지원해주는 레이첼의 언니 니키 마론을 선발한다.
또한, 레이첼 마론과 함께 일하는 매니저 빌 데버니, 홍보담당자 사이 스펙터, 경호원 토니 등의 조연과 앙상블 전 배역을 오디션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아 윌 올웨이즈 러브 유(I Will Always Love You)', '아이 해브 낫띵(I Have Nothing)' 등 대표 노래를 소화할 한국의 휘트니 휴스턴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오디션 원서접수는 5~29일 6시까지 이메일로만 접수 가능하며 1차 서류 심사에 합격한 지원자에 한해 2차 지정안무와 지정곡, 지정 연기 심사가 이어진다. 자세한 오디션 모집요강과 일정은 CJ MUSICAL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