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관내 청년구직자의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4일 시청 3층 회의실에서 '2016년도 청년취업센터 위탁기관 선정 평가위원회'를 열고 ㈜경남취업지원센터를 위탁기관으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 1월 1, 2차 공모를 통해 제출된 사업제안서를 교수 및 취업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사업제안서 평가위원회를 열고 사업의 적절성, 전문성, 기업체와의 연계성 등 사업수행능력을 평가해 이와 같이 선정한 배경을 설명했다.
창원지역 123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올 한해 78.8%가 신규채용이 없고, 고용계획을 세우지 못했다고 한 시점에서 고용절벽 및 실업률 해소를 위해, 이번 '청년취업센터 위탁기관' 선정은 희망적이라고 할 수 있다.
윤지하 창원시 일자리창출과장은 "국내외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청년취업센터' 운영은 기업의 맞춤형 일자리창출과 지역의 취업률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