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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한마음병원, 올해 '15억원 규모 장학사업' 실시

자립 때까지 지원할 수 있는 후견인 역할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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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동기기자 |  2016.02.04 10:30:52

▲(사진제공=한마음병원) 하충식 이사장이 3일 창원남고 졸업식장에 참석하여 졸업자들에게 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한마음병원(이사장 하충식)과 필봉장학재단(이사장 하두현)은 경남도교육청에 교복비 지원금 2억원 기탁, 도내 고교우수졸업자 장학금 지원을 시작으로 2016년도 장학사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한마음병원 전체 사회사업예산 18억 2천만원 중, 필봉장학재단과 함께 15억원의 장학금이 지원 될 예정이며 특히 올해 시행할 저소득층 수학여행비 지원사업금액도 증액해, 선발된 중고교생에게 총 2억원을 지원 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재단 설립 후 40여년간 지역 초중고 학생 100여명, 소년소녀가장 생활비 지원 20여명, 대학생 30여명, 교통사고 유자녀 및 범죄피해자 유자녀 20여명 등 매년 각계각층 200여명에게 총 7,500여명의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생활비를 지원해주고 있다. 


하충식 한마음병원 이사장은 "매년 지역에서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싶고,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감동을 받고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훌륭한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장학금 전달의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필봉장학재단은 1975년 한마음병원 하충식 이사장의 부친과 숙부가 사재를 모아 세운 장학재단으로, 경남지역의 '가슴이 따뜻한 인재양성'이라는 기치아래, 실질적이고 근본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장학금 전달로 한번 맺은 인연은 평생 관계로 자립 때까지 지원하도록 후견인 역할을 하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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