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얼굴없는 가수였던 가수 리즈와 페이지가 ‘슈가맨’에 출연해 분당 최고 시청률을 시록했다.
지난 2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프로젝트-슈가맨’ 16회에서는 2000년대 초반 여성들의 심금을 울리며 노래방에서 꼭 불렸던 리즈와 페이지가 슈가맨으로 나섰다.
분당 시청률 5%까지 치솟은 장면은 2002년 추억의 드라마 ‘로망스’의 OST ‘이별이 오지 못하게’를 부른 가수 페이지가 등장하는 부분이었다. 당시 페이지라는 예명으로 활동했던 이가은은 여전한 노래실력을 뽐내 특히 여성 청중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리즈 역시 2002년 발매된 ‘그댄 행복에 살 텐데’로 20~30대 청중의 독보적 지지를 받았다.
이날 ‘쇼맨’으로는 최고의 남성 보컬리스트인 김범수와 김태우가 출연해 ‘역대급’ 무대를 선보여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현장을 느낄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추억송을 찾아 새롭게 만드는 역주행송으로 매회 시청자들을 사로잡는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