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에서 무뚝뚝하면서도 다정한 매력으로 인기를 얻은 류준열이 첫 팬미팅을 여는 가운데, 첫사랑과의 아련한 사연이 소개돼 눈길을 끈다.
지난달 17일 류준열은 네이버 V앱을 통해 “초등학교 때 좋아하던 친구가 있었다”며 “고백을 했는데 답변을 듣지 못한 채 ‘응답하라 1988’ 속 정환이처럼 흐지부지하게 짝사랑으로 남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사실 그 친구에게 ‘방송 봤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아마도 자기가 내 첫사랑인지는 모를 것이다. 이미 남편이 있다.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애잔함을 안겼다.
한편, ‘2016 류준열 팬미팅’은 4월 2일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다. 티켓 오픈 2분 만에 전석이 매진되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