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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지난해 매출·영업익 ‘동반 하락’

매출 17.1조원·영업이익 1.7조원·순이익 1.5조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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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기자 |  2016.02.02 17:02:17

▲사진=연합뉴스

SK텔레콤이 2015년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보다 하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SK텔레콤은 2015년 연간 매출 17조 1367억원, 영업이익 1조 7080억원, 순이익 1조 5159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매출은 전년보다 0.2%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6.4% 줄었고, 당기순이익도 15.8%나 감소했다.

지난해 통신 3사의 매출은 모두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까지 감소한 회사는 SK텔레콤이 유일했다.

부진한 실적에 대해 SK텔레콤 측은 “자회사의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상호접속요율 인하에 따른 망접속수익 감소 및 가입비 폐지, 선택약정할인 영향으로 전년 대비 0.2% 감소했다”며 “영업이익도 특별퇴직 시행에 따른 일회성 인건비 반영과 자회사의 사업활동 확대로 인한 제반 비용 증가로 전년대비 6.4%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SK텔레콤의 LTE 가입자는 2015년 12월 말 기준 1898만 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66.3%를 차지했으며, 평균 해지율은 1.5%였다. 

특히 지난 5월 SK텔레콤이 선보인 ‘밴드데이터요금제’ 는 가입자가 4분기 말 기준 약 700만 명을 기록하며 데이터 시대를 대표하는 요금제로 자리매김했다. 중저가 전용폰 ‘루나’의 흥행도 성공했다는 평이다.

올해는 시장 리더십을 확고히 유지하면서 시장 변화에 선제적이고 탄력적인 제품 및 서비스를 운영해 실적 개선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루나’, ‘쏠’ 등 전용 단말기 라인업 강화와 요금제, 제휴상품 등도 선도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SK텔레콤 황근주 전략기획부문장은 “작년은 통신산업 정체와 가입자 포화 등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 新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한 한 해였다“며 “올해는 통신을 기반으로 새로운 고객가치를 창출하는 차세대 플랫폼 사업 분야에서 가시적 성과창출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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