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의 ‘갤럭시S7 언팩’ 초청장.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의 플래그쉽 스마트폰 갤럭시S 시리즈의 차기 버전이 오는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1일 전 세계 미디어에 ‘갤럭시S7 언팩(Unpack)’ 행사의 초청장을 발송했다. 행사 시기는 21일 오후 7시(한국시각 22일 오전 3시)이며, 장소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CCIB(Centre de Convencions Internacional de Barcelona)다.
21일로 공개일을 정한 것은 다음날인 22일이 세계 최대의 모바일 전시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6’ 개막일이기 때문이다. 전작 갤럭시S6도 지난해 MWC 개막 전날 공개했다.
초청장은 어두운 배경 한가운데 검정색 정육면체 상자가 놓여있고, 모서리 부분에 ‘7’자 모양으로 푸른빛이 새어나오는 단순한 이미지로 꾸며졌다.
7자 모양이 날렵하고 직선적이기 때문에 업계에서는 신작 갤럭시S7이 전작 갤럭시S6보다 직선을 강조한 디자인이 채용될 것으로 짐작하고 있다.
한편, LG전자도 프리미엄 스마트폰 ‘G5’를 21일 오후 2시(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두 회사의 전략 스마트폰이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