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6.01.27 17:52:51
책읽는 도시, 파주시는 27일 14번째 공공도서관인 탄현도서관을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재홍 파주시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시는 슬로건으로 '책 읽는 도시, 토론하는 파주'를 내걸고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는 도서관을 적정 규모로 조성했다. 현재 1관당 봉사 인구가 약 3만 1000명으로 선진국 수준의 공공도서관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탄현도서관은 공공도서관이 없어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을 위해 탄현면 신축과 연계해 주민자치센터 2층에 271㎡의 공간을 확보하고 3억원의 자체예산을 투자해 공공도서관을 마련했다.
어린이자료실, 종합자료실에 장서 5400여권과 전자도서관(RFID) 구축, 모둠학습과 독서토론을 위한 동아리방 등 부모가 독서와 토론을 하면서 자녀를 돌볼 수 있는 공간으로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계층이 함께 이용하는 세대통합형 도서관이다.
탄현도서관은 지역 문화자원인 헤이리, 영어마을은 물론 지역학교, 작은도서관 등 독서단체와 연계한 차별화된 독서진흥 사업으로 활성화 할 계획이다. 운영시간은 09:00〜18:00까지(휴관일은 매주 토요일)이다.
파주=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