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 서병삼 부사장이 ‘무풍에어컨 Q9500’과 2016년형 ‘셰프컬렉션’ 냉장고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2016년 신제품으로 바람이 없는 ‘무풍(無風)에어컨’과 항상 균일한 온도가 유지되는 ‘정온냉동’ 냉장고를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25일 서초동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위치한 ‘삼성 딜라이트’에서 ‘2016년형 에어컨·냉장고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신제품 ‘무풍에어컨 Q9500’과 ‘2016년형 삼성 셰프컬렉션 냉장고’를 공개했다.
‘무풍에어컨 Q9500’은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바람 없이도 실내 온도를 균일하게 유지해 주는 ‘무풍냉방’ 기술이 적용됐다.
무풍에어컨은 포물선 회오리 바람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쾌적 온도까지 빠르게 도달한 후, 에어컨 전면의 ‘메탈쿨링 패널’에 적용된 ‘마이크로 홀’을 통한 ‘무풍냉방’으로 실내 온도를 시원하고 균일하게 유지한다.
냉방면적에 따라 52.8㎡·58.5㎡·81.8㎡ 세가지 용량의 7가지 모델이 출시되며, 출고가는 벽걸이 에어컨 1대가 포함된 홈멀티 세트 기준 299만원~579만원이다.

▲삼성전자 모델들이 ‘무풍 에어컨 Q9500’과 2016년형 ‘셰프컬렉션’ 냉장고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2016년형 삼성 ‘셰프컬렉션’ 냉장고는 기존에 냉장실에만 적용된 미세정온기술을 냉동실로 확대해 온도편차를 최소화한 ‘정온냉동’을 구현했다.
일반 냉장고의 냉동실은 설정 온도보다 약 ±1.5℃ 수준의 편차를 나타내는 것과 달리, ‘셰프컬렉션’ 냉장고는 냉동실의 온도편차를 ±0.5℃로 최소화 시켜주는 뛰어난 온도 제어 시스템과 미세정온기술로 ‘정온냉동’을 구현해 식품을 오랫동안 신선하게 보관한다.
2016년형 삼성 ‘셰프컬렉션’ 냉장고는 용량에 따라 843리터부터 974리터까지 총 6종으로, 출고가는 639만원~749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