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6.01.23 18:47:58
파주시는 북한의 4차 핵 실험이후 일시 중단됐던 임진강변 생태탐방로 트레킹을 다시 재개한다고 밝혔다. 단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무이므로 실제 탐방로 관람은 1월 27일인 수요일부터 가능하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임진강변 생태탐방로인 임진각관광지 ~ 통일대교 ~ 임진나루 ~ 율곡습지공원까지 9.1km 구간의 생태탐방로가 군부대의 협조로 다시 시작됐다"고 전했다. 탐방로 운영은 임진각 관광지에서 평일엔 하루 전 예약해 오후 1시30분에, 토․일요일은 당일 접수해 10시부터 탐방할 수 있다.
한 파주시민은 “친구들과 45년만에 깨어난 비경을 탐방하기 위해 수십명이 계획을 세웠으나 탐방로 중단으로 취소돼 아쉬움이 많았다"며 다시 개방이 재개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재홍 파주시장은 “임진강변 생태탐방로가 개방되자 마자 중단되어 걱정이 많았는데 재개돼 기쁘다"며 "도라전망대와 제3땅굴 등 안보관광도 조속한 시일내에 재개 될 수 있도록 군과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 김진부 기자